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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TEM

오자키 0.3mm+POCKET 개봉기+사용기

저는 카드가 들어가는 케이스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아무리 좋고 고급스러운 케이스라 할지라도 카드가 들어가지 않으면 결국 카드를 위해 지갑을 따로 들고 다녀야만 하니까요.

현금도 거의 안쓰고 카드도 한장만 쓰고 웬만한 할인 카드는 패스북에 등록해뒀더니 더더욱 카드 한장말곤 쓸일이 없어졌습니다.

아이폰6s로 바꾼 후에 애플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선물받게 되서 어떻게든 써보려고 뒤에 카드포켓을 따로 붙여서 썼었는데....

그 좋은 케이스에 뭐하는 짓이냐는 소리를 자주 들었었죠.

거기다 케이스 두께...ㅠㅠ

케이스를 벗겨볼때마다 내 핸드폰이 이렇게 얇은 폰이라는 생각이 ㅎㅎ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오자키는 예전부터 꽤 쓸만한 기능들과 나름 저렴한 가격이 맘에 들던 브랜드였는데

이 케이스도 역시 아이폰5시절부터 꾸준히 나오던 모델입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건 바로 저 필름을 준다는 거!!


0.3mm 는 슬립버튼과 볼륨버튼 딱 덮을 만한 두께입니다.

나름 소프트한 재질을 갖고 있지만 정말 얇아서 처음 케이스를 끼울 때 힘으로 누르면 부러져버릴거 같아 주의하셔야 될꺼 같습니다.


포켓이 포함되지 않은 그냥 0.3mm 케이스 모델도 있는데 그 모델의 가장 큰 단점은 아이폰6이후의 카툭튀를 커버하지는 못한다는 점입니다.

0.4mm 모델은 가능하긴 한데 그건 아이폰6 플러스용만 있더군요;; 왜 그런지;;;

아무튼 이 모델은 카드케이스 덕분에 카메라도 잘 보호합니다. ㅎㅎ

제품 구성​




아이폰6부터 생긴 화면 가장자리 굴곡때문에 화면 전체를 덮는 필름을 찾는데

생각보다 공정이 어렵나 봅니다. 진짜 종류가 별로 많지 않아요.

거기다 풀커버필름은 정말 하나같이 약속한 것 처럼 위아래로 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해는 할 수 없지만 아무튼 필름은 두장이 들어있고

흰색과 검은색이 있어 모델에 따라 맞는 필름을 부착하면 됩니다. 

스페이스그레이 폰에 흰 필름을 붙이면 흰폰이 될꺼라는 생각은.....하지마세요. 홈버튼 때문에 완전 이상합니다.ㅋ


며칠 사용해본 결과,

정말 얇긴 얇아서 폰의 본연의 두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덕분에 충격흡수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깨질정도의 충격만 아니라면 스크래치 정도는 보호할 수 있겠네요.

카드는 두장 정도까진 괜찮은거 같습니다.

필름은 기존에 강화유리가 이미 붙어있어서 아직 써보지 않아 어느정도 품질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