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폰 화면을 맥에 미러링하자!

이번에 포스팅할 기능은 제목 그대로 아이폰의 화면을 맥에 미러링 하는 방법입니다.

기존에 아이폰화면을 표시하는 방법은 

아이패드 전용 VGA케이블과 특정 어플을 이용해 연결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는 케이블만으로 모든 화면을 표시하는게 가능하지만요.

하지만 이 포스팅을 보시면 복잡한 케이블 없이 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화면을
바로 맥에 뿌려줄 수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저같은 개발자 입장에서는 어플을 시연할 때 시뮬레이터를 이용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프리젠테이션할때도 마찬가지 이구요. 

일단 아이폰을 맥에 미러링 하기 위해선 이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Reflection이라는 프로그램인데 파일은 
http://www.reflectionapp.com/
에서 체험판을 다운 받으시거나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해도 독에 아이콘만 뜰뿐 아무런 창이 뜨질 않는데요.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왼쪽 상단에 reflection이 실행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클릭하고 설정에 들어갑니다.

설정화면에서 표시할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결정할수 있는데 
전 아이폰4s이므로 아이폰으로 선택했습니다.

아, 현재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기기는 아이폰4s와 아이패드2뿐이라네요.
선택 할 수 있는 해상도에는 다 있는데 이 부분은 아직 아쉽습니다. 

 
설치가 끝났으니 아이폰을 들어봅시다.

홈버튼을 더블클릭하면 현재 실행되는 어플이 나오고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화면과 같이 재생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옵니다.
다들 아시죠? ㅋ

여기서 한번더 왼쪽으로 드래그 해줍시다.

 
그러면 화면과 같은 볼륨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저는 이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이런 화면만 나오는 이유는 현재 같은 공유기 상에 없다는 말인데요.
같은 와이파이, 즉 같은 네트워크 상에 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와이파이를 맞춰줍니다.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실행되어있다면 같은 네트워크상에만 들어가도 
보이는 화면처럼 아이콘 하나가 새로 생기게 됩니다.
애플이 애플TV에서 지원하는 AirPlay기능인데요.

여기로 들어가면,

요렇게 현재 네트워크 상에 있는 제 기기가 뜹니다. 
기기를 선택하고 미러링역시 켜줍니다.

 맥북 화면에 아이폰 시뮬레이터 같은 프레임과 함께 제 아이폰의 화면이 맥 화면상에 표시됩니다.

아이폰으로 제 블로그에 접속해보면,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꽤 빠른속도로 화면이 복사됩니다.
(와이파이가 느리면 좀 느려지기도 합니다.)

동영상을 틀어봤습니다.

  오옷! 소리까지 들립니다!
폰 상에서 볼륨을 최소로 놓았을때도 맥에 볼륨을 키우니 소리까지 끊김없이 돌아갑니다.
(저희 집 와이파이 빠른듯..ㅋ)

 하지만 생각보다 화면도 작고 프레임이 거추장스러운데 
메뉴의 디바이스 항목을 클릭해보면
Show Frame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 항목에 체크해제를 해봤더니,

 
아까보다 큰화면으로 화면이 표시됩니다.
아이패드로 미러링 하면 거의 전체화면에 나올 수 있을꺼 같은데
패드가 없어서 테스트해보진 못했습니다.

 
아이폰 두대를 동시에 미러링 해보았습니다.
잘 되네요 ㅋ

프리젠테이션할때
모바일로 보여줘야 할 거리가 생긴다면 유용한 기능일꺼라 생각합니다.